2022년 4월 tvN에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사랑은 달콤하면서도 씁쓸하고, 인생은 좋을 때도 슬플 때도 있는 법. 바쁘게 돌아가는 섬 제주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드라마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이다. 따뜻한 제주,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장,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라는 압축된 포맷에 서정적이고도 애잔하게, 때론 신나고 시원하고 세련되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