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악명 높은 현상금 사냥꾼이었지만 지금은 보호구역 영토에서 밀렵이나 하며 살아가는 조 키드(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세상의 일 따위는 관심 없어 보인다. 뉴멕시코 토지 분쟁으로 현지 멕시코인들과 미국인들의 소유권 다툼이 계속되는데, 멕시코인들의 땅에 미국인들이 들어와 허가를 받고 살았었지만 법원의 화재로 멕시코인들의 토지 소유에 관한 기록이 없어지자 미국인들이 땅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양치기 출신의 루이스 차마는 땅을 되찾으려는 멕시코인들을 이끌며 분쟁을 일으키고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프랭크 할랜(로버트 듀발)은 조를 고용한다. 루이스 차마를 쫓던 프랭크 할랜은 산 아래 교회에서 인질들을 잡고 루이스 차마와 대치하는 상황에 이른다. 무자비한 프랭크 할랜과 그의 부하들을 뒤로 하고 루이스 차마를 설득하러 간 조는 그를 돕기로 하고 프랭크와 대결을 벌이는데...